페더럴웨이 공원서 13세 중학생 총격 사망

숨진 학생은 쇼어라인 중학생인 AJ 브라운


지난 3일 페더럴웨이의 한 공원에서 총에 맞아 숨진채 발견된 피해자가 쇼어라인에 거주하는 13세 중학생으로 밝혀졌다.

페더럴웨이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 30분께 20th Ave. 선상 37200 블럭의 한 작은 공원 인근 도로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시신이 발견되기 수 시간전 수차례 총성이 울렸고 차량이 빠른 속도로 도주하는 것이 목격된 바 있다.

쇼어라인에 소재한 아인스타인 중학교의 나일라 프릿츠 교장은 "페더럴웨이에서 총격을 당해 숨진채 발견된 피해자가 이 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인 AJ 브라운 학생"이라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근 가정집들에 설치되어 있던 감시카메라 동영상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쇼어라인에 거주하는 중학생이 어떻게 페더럴웨이까지 오게 됐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 신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총격 사건 이후 사고 현장을 떠나는게 목격됐던 흰색 차량의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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