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순회영사 이틀간 성황리에 진행돼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119 건 민원업무 처리

큰 호응 속 다음달 영사수 2배 늘려 진행키로

 

시애틀 총영사관(총영사 권원직)이 지난 3~4일 이틀간에 걸쳐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실시한 순회영사 업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레곤한인회(회장 김헌수ㆍ이사장 음호영)는 ‘코로나 펜데믹’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해 안전한 가운데 순회영사 업무가 진행되도록 도왔다.

이번 순회영사는 시애틀영사관 김현석 영사와 김주완 책임실무관이 주도한 가운데 진행됐고 동포들이 필요로 하는 119건의 영사 업무가 처리됐다. 

여권업무 26건, 영사확인 및 가족관계 증명서 66건, 호적 및 국적상실 상담 27건 등 주로 여권 발급과 국적상실, 출생신고, 재외국민신고, 위임장 등의 업무가 주를 이뤘다. 

김현석 영사는 "오리건 한인들의 높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2월 순회 영사 때는 여권 발급 및 기타 민원 업무를 구분해 더 많은 동포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순회영사 기간동안 한인회 김헌수 회장, 음호영 이사장, 김인자 사무총장, 송영욱 이사, 박현식 이사, 글렉 콜드웰 명예 영사가 격려차 방문해 업무를 도왔다.

비버튼에 거주하는 신동규(76)씨는 "서류 발급 문제로 시애틀에 두번이나 갔다 오는 등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렇게 수훨하게 업무를 처리를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헌수 한인회장은 내년에는 오레곤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한인회관 내에서 상시적 민원 처리가 가능한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영사팀은 포틀랜드 업무를 마치고 5일 워싱턴주 밴쿠버 한인회에서 순회영사 업무를 한 뒤 시애틀로 귀환한다.     

시애틀N=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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