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하루 코로나확진자 2,000명대로 급증했다

3일 하루 신규확진자 2,346명으로 전체 73만 5,881명

하루 추가 입원환자는 95명으로 전체 4만 732명

하루 사망자 모두 40명으로 전체 사망 8,767명 달해


워싱턴주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다소 줄어 1,000명대를 유지해왔으나 갑자기 2,000명대로 급증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워싱턴주뿐 아니라 북반구에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도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1시 59분 현재 이날 하루 동안 신규 2,346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73만 5,881명으로 분석됐다. 워싱턴주에선 최근 10여일 동안 하루 감염자 1,000명대를 기록했으나 이날 2,000명대로 다시 늘었으며 특히 전날인 2일 1,600명대에서 700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주 보건부는 또한 이날 하루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모두 95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4만 732명으로 나타났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 하루 추가 사망자는 모두 40명을 기록하면서 다시 늘어나는 추세로 돌아섰으며 현재까지 전체 주내 코로나 사망자는 8,767명에 도달했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500만 5,152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62만 1,44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