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폴 김 목사] 영혼의 심장을 키워라

폴 김 목사(풍성한 교회 담임)

 

영혼의 심장을 키워라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사고를 해본다면 세상의 모든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며 하나님과 더불어 영적인 교제를 통해 생명력을 가지고 영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이러한 삶은 인간이 수직적인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 형성을 위해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결의 삶을 통해 사람과 사람의 수평적인 관계에 있어 주 안에서 온전한 사랑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인데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책무라고 볼 수 있다. 십자가는 기독교에 복음의 본질이다. 

이것은 죄인된 인간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거듭난 삶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독교는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것이 목적이며 그 영혼이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 한 영혼을 구하고 살리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어린 아이부터 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사랑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린 아이와 같이 순수하고 자신을 낮추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가르치셨다. 이 말씀은  마태복음 18:6절에 기록되어 있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이 말씀의 핵심은 어린아이 이지만 그 보다 깊은 내면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라는 말이다. 기독교의 근본은 바로 이것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한 영혼을 구원 을 받게 하고 그가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된 삶을 살아가도록 격려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랑의 실현은 교회들이 세상에서 소외되고 가난한 자와 삶의 아픔을 가진 자들을 사랑으로 포용하고 그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정체성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는 그들을 위해 사랑을 베푸는 것이다. 이것은 나의 가진 시간과 물질을 그들을 사랑하기 위해 나의 것을 나누는 것이다. 이러한 사랑의 실현은 나의 가진 것으로만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기도하고 축복의 대상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랑으로 어린 아이를 사랑하고 한 영혼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자신이 보지 못한 정체성을 발견하고 주님을 향한 기쁨의 사랑을 가지게 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간다.

교회의 부흥과 하나님 나라의 확증은 교회의 목사와 성도들의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권능을 선포하고 주님의 사랑을 삶으로 나누는데 있다. 

성령님의 역사는 시대와 문화와 상관 없이 동일하게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열심과 성령님의 임재 하심의 경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일하신다. 

이것은 교회 안에 리더들이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형성을 온전히 가지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기독교의 미래는 교회 안에 리더들이 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를 이루는 것이다. 

그리고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중하게 여기는 소중함을 가지고 영혼들의 심장을 키워 간다면 그 교회는 부흥의 파도의 물결이 크게 일어나리라고 믿는다. 이것은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영혼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여 영혼들이 성숙한 믿음을 가지도록 그들을 사랑으로 축복하고 격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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