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10만달러 이상 고연봉자 이렇게 많다니?

5년 사이 32%나 늘어나 지난해 27만 6,600여명으로 늘어나 


지난 5년간 시애틀 지역에서 연봉 10만 달러 이상을 버는 고연봉자들의 비율이 32.7%나 폭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기임대주택 회계 소프트웨어 기업 '스테사(Stessa)'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시애틀 메트로 지역의 연봉 10만 달러 이상 고연봉자는 20만 8,550명이었지만 지난 2020년에는 27만 6,660여명으로 증가하면서 32.7%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27만 6,660명의 10만 달러 이상 고연봉자는 전체 고용 시장에서 14.1%나 차지하는 비율로 7명 중 1명이 연봉 10만 달러 이상을 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020년 시애틀 메트로 지역의 평균 임금은 5만 8,330달러 수준을 보였다.

더욱 눈에 뛰는 점은 이 기간 동안 시애틀을 포함해 미 전국에서 고연봉자의 수가 증가한 것 보다 연봉 10만 달러 이상의 일자리 증가세가 5년새 110% 폭등한 점이다.

미 전국에서 연봉 10만 달러 이상의 고연봉자가 가장 크게 증가한 도시는 테니시주 내쉬빌로 5년새 270%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이와 같은 고연봉자 증가세를 부채질 한 직종은 매니저, 소프트웨어 개발자, 변호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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