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차질에 美 원유 선물 가격 7년래 최고… WTI 84.24달러
- 21-10-25
국제 유가 선물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원유 선물 가격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팬데믹으로 멈춰 섰던 경제가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급증하지만 글로벌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48분 기준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85.79달러로, 26센트(0.3%)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지난 21일 배럴당 86.10달러에 거래되며 3년 만의 최고치에 근접했고, 22일에는 1.1% 올랐는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지난 22일 1.5% 상승에 이어 이날도 48센트(0.6%) 오른 배럴당 84.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14년 배럴당 84.28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최대치다.
후지토미 증권 애널리스트 도시다카 다자와는 "수요 회복 국면에서 글로벌 공급이 아직 타이트하기 때문에 강세 심리가 유가를 지탱하고 있다"면서도 "WTI의 단기 이익은 가파른 백워데이션(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고려할 때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WTI 선물 거래가 가파른 백워데이션을 겪고 있다는 건 이후 거래가 지금보다 낮은 가격에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다. 통상 원유는 저장 비용을 반영하기 때문에 몇 달 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게 일반적이다.
현재 국제유가는 중국과 인도, 유럽이 겪고 있는 에너지 위기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중국과 인도, 유럽은 현재 석탄·가스 부족으로 에너지 대란에 직면, 디젤과 석유로 전원을 대체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시애틀 뉴스
- "아마존, 경쟁사 월마트 정보 비밀리에 수집했다"
- 유니뱅크 지난해 전체적으로 적자났다
- 올해 시애틀이 LA보다 비 적게 왔다
- UW인근 대학가 숙원사업인 '공중화장실'설치한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뉴스포커스
- 민주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국조·특검 검토"
- '특검 정국' 칼 빼든 민주…尹-李 영수회담 계기로 다시 칼집 넣을까
- 현대차·기아, 美 '최고 가치 전기차' 1~3위 석권…1분기 판매량도 56% 증가
- 50세 이상이면 '단돈 천 원'에 국수 한 그릇…뜨거운 '열풍'
- 앞차는 수배범, 뒤차는 만취…황당한 교통사고 나란히 재판행
- 거야 추경요구에 기재부도 강경모드…재점화된 추경 갈등
- '계곡살인' 이은해, 피해자 남편과 결혼 무효…"일방적 착취"
- 국립대 총장 건의 전격 수용한 尹…'의정갈등' 출구 모색
- 제주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
-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 5월부터 '진짜 엔데믹'…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마침표
-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인데…압구정 80억, 성수 57억 '신고가'
- 정부, '독도 억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시정 촉구"
- 수원지검, 이화영 '연어 술 파티' 주장 창고·영상녹화실 사진 공개
- 조국·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손잡는다…공동 기자회견
-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축소…한 총리 "자율모집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