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타코마 총격 희생자 신원 확인돼, 모두 한인 아니다 10대부터

10대, 20대 2명, 40대 한 명


한인밀집지역인 타코마에서 지난 21일 오후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사망한 4명 가운데 3명이 한인이라는 설이 제기됐었지만 다행히 피해자들이 한인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타코마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24분께  이스트 타코마인 에버렛 4200블록 동네 집 사이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여성 2명과 남성 2명이 숨을 거뒀다.

피어스 카운티 검시소는 같은 날 저녁 이날 사망한 피해자들의 신원을 공개했는데 사망자들은 에머리 크리스토퍼 토마스 리스(19), 마리아 티뷰루시아 누네즈(42), 나타샤 브린스필드(22) 그리고 22세 남성이라고 공개했다.

경찰은 이날 사건이 발생한 샐리샨 동네에서 최근 총격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었다며 이번 사건이 이전에 발생한 총격 사건들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후 발표할 예정인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한 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시카메라에 녹화된 비디오 영상을 확인해 이상한 점을 발견할 경우 경찰에 체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빅토리아 우다즈 타코마 시장은 오는 24일 샐리샨 동네에서 시의원들과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함께 평화를 촉구하는 반폭력 시위를 개최할 예정으로 오후 2시에 1724 E.44th St.에 소재한 '패밀리 인베스트먼트 센터'에 집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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