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한인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제공

사랑과 나눔의 봉사에 109명 참석해 성황리에 마쳐... 

노인들-한인회에 "고맙다, 또 고맙다"고 감사표시... 

한인회-노인 건강증진과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힘 쏟아! 

11월18일(목) "즐거운 100세 인생!" 프로그램 시작키로... 

 

노인 복지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오레곤 한인회(회장 김헌수·이사장 음호영)가

20일 낮 12시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시행했다. 

109명이 참석한 이날 급식행사는 한인회가 워싱턴 카운티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시행한 첫 행사로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한인회는 테이스트사천 차이니스 레스토랑에서 주문해온 버섯요리와 박초이 볶음, 오렌지치킨, 소고기 브로콜리 볶음야채, 차우멘, 볶음밥 등 중식을 제공했다. 

점심식사를 마친 노인들은 "음식이 맛있다"면서 한인회에 "고맙고 또 고맙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노인 무료급식을 시작한 김헌수 한인회장은 "한인회가 노인들의 건강증진 도모 및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하고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어려움 속에 처해 있는 노인들이 많아 꾸준히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호영 이사장은 "노인 급식을 앞두고 장규혁 부이사장, 이재우, 송영욱 이사 등과 함께 한식, 중식, 일식당을 대상으로 음식의 종류와 양과 질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고 밝히고 "1인1식 15달러의 식사비를 지불하여 급식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미선 이사는 "교통편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해 워싱턴 카운티에 버스지원을 요청하여 작업 중이다"고 설명하고 "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과 나눔의 봉사'에 카운티로부터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한인회가 인구구조변화와 사회환경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복지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배식에 참여하는 자발적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한인회 급식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점심식사가 끝난 후에 생일을 맞이한 노인들에게 감동을 선물하는 생일잔치와 가라오케 연주로 노래자랑 등 즐겁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흥겹고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급식센터를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레곤 한미노인회 권태미 회장은 22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한인회 임원들과 회의를 갖고 교통편의 등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해서 주 4회 급식제공을 월 1회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다. 

권 회장은 "노인들은 식사보다도 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오랫동안 나누기를 더 희망한다"고 밝히고 "한 달에 한 번씩 식사와 가라오케 등으로 3-4시간 정도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한인회가 프로그램을 운영해달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노인회의 이 같은 요청을 받아드려 월 1회 식사제공과 선물증정 및 가라오케 노래자랑 등으로 프로그램을 변경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11월18일 목요일 오후 12시와 12월16일 목요일로 올해 안에 두 차례 급식행사를 갖고 내년 1월부터 매월 첫 번째 목요일에 '즐거운  100세 인생' 프로그램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오정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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