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흥분 가라앉자 연이틀 급락, 6만달러 턱걸이

최초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FT)에 대한 흥분이 가라앉으면서 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급락, 6만 달러를 턱걸이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3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41% 급락한 6만41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수 시간 전 6만122달러까지 떨어졌었다. 비트코인은 이틀 동안 약 8% 급락했다. 이로써 1주간 상승률도 하락 반전했다. 비트코인 1주간 상승률은 마이너스 1.28%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최고치(6만4895달러)를 경신한 것을 물론 6만7000달러까지 치솟았었다.

그러나 첫 비트코인 ETF에 대한 흥분이 가라앉으면서 비트코인이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존스트레이딩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이클 오루커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다소 과열된 흥분이 가라앉기 시작했다”며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까지 치솟자 많은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3.35% 급락한 39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4위 카르다노(에이다)도 0.22%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시총 3위인 바이낸스코인은 0.09%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41% 하락한 745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이더리움도 1.85%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에이다(카르다노)는 0.76%, 솔라나는 2.46% 각각 상승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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