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항공 3분기 이익 크게 냈다

올 3분기 1억 9,400만달러 순익 기록해


시애틀의 알래스카 항공그룹(ALK)가 지난 3분기 월가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

사측에 따르면 알래스카 항공은 지난 6~9월 3개월 동안 1억 9,400만 달러의 순익을 올리며 주당 1.53달러의 배당금을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릿 분석가들의 전망치인 주당 1.29달러를 크게 뛰어넘은 수치이며 손실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큰 상승세를 나타내며 알래스카 항공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알래스카 항공의 총 매출은 19억 5,000만 달러로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19억 3,000만 달러를 가볍게 넘어섰다.

얼래스카 항공은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항공업계 전체가 얼어 붙으면서 커다란 손실을 피할 수 없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크게 증가하면서 다시 여행업계가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래스카 항공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절정에 올랐던 올해들어서만 주식 가격이 10% 이상 증가했고 현재 주가는 1년전 대비 43%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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