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모더나·얀센 부스터샷 승인…교차 접종도 가능

접종 대상자, 얀센은 18세 이상·모더나는 화이자와 동일

월렌스키 "백신 효과 이미 입증"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모더나와 얀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21일(현지시간) 승인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백신 자문위원단의 부스터샷 권고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스터샷 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은 원하는 종료의 백신을 선택할 수 있고 기존에 맞았던 백신과 다른 백신으로 교차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접종 대상자는 모더나 백신의 경우 지난달 23일 승인된 화이자 백신과 같다. 2차 접종을 마치고 6개월이 지난 사람 중 65세 이상 고령층과 18세 이상의 경우 요양 시설 거주자·기저 질환자·고위험 환경에서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사람들이 접종 대상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접종 완료 후 2개월 이상 지난 모든 18세 이상 접종자 1500만명이 접종 대상이다.

월렌스키 국장은 "아직도 6500만명의 미국인들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있다"며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의 근본적인 노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까지 4억회 이상 백신접종에서 이미 효과는 입증됐다"며 "미국에서 승인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함에도 입원 및 사망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날 모더나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