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체 SNS '트루소셜' 내달 출시…"트위터·FB 등 횡포 맞선다"
- 21-10-2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기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접근이 막히자 자체 소셜미디어 '트루소셜'(TRUE Social)을 만들어 내달 출시한다.
로이터·AFP통신은 21일 트루소셜(www.truthsocial.com)이 해당 플랫폼에 '초대된 손님'에 한정해 오는 11월 개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AFP통신은 21일 트루소셜(www.truthsocial.com)이 해당 플랫폼에 '초대된 손님'에 한정해 오는 11월 개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실리콘 밸리의 빅테크 기업들 횡포에 맞서기 위해 트루소셜과 TM&TG를 설립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트루소셜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의장으로 있는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이 소유한다. TM&TG와 백지수표회사(Blank Check Company)인 디지털인수기업(DAC)을 합병해 TM&TG를 상장기업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6일 워싱턴D.C 소재 미 의회에서 '대선 불복'을 위한 폭동을 주도한 혐의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스냅쳇 등 소셜미디어 접근이 원천 차단됐다.
이에 그는 지난 5월 '도널드 J. 트럼프의 책상에서'라는 블로그를 개설해 자신의 선전 매체로 이용하고자 했지만 한 달 만에 돌연 폐쇄했다. 제이슨 밀러 전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이 출범한 소셜미디어 '게터'(Gettr)에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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