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거부해 해고된 워싱턴주 공무원은 몇명일까?
- 21-10-21
백신 미접종 워싱턴주 공무원 1,887명 파면된 것으로 파악돼
맨데이트 시한 넘겨ⵈ접종면제 신청 수용된 공무원 수도 비슷
교통부 402명 백신접종 거부해 떠나며 가장 많은 ‘인력손실’
워싱턴주의 코로나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를 따르지 않아 해고된 주 공무원은 과연 몇명일까?
최종적인 통계는 아니지만 전체 주 공무원 6만3,000여명 가운데 약 3%에 해당하는 1,88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정부 재정관리국(OFM)은 지난 18일까지 전체 공무원의 92%가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접종면제 신청을 낸 공무원들 중 1,827명(약 3%)은 대민접촉이 없는 다른 부서로 옮겨져 백신을 맞지 않은 채 계속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4.6%에 해당하는 약 2,900명은 은퇴 예정자거나 접종면제 신청자 중 수용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공무원들이며 이들은 옮겨갈 만한 비 대민접촉 부서를 마련해줄 수 없을 경우 역시 파면된다고 OFM은 덧붙였다.
주지사실의 타라 리 대변인은 “백신접종을 마친 주공무원들이 많은 것은 좋은 뉴스지만 3%의 동료들이 떠나게 돼 안타깝다”며 그나마 그 비율이 더 높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제프 윌슨(공-롱뷰) 주상원의원은 “다른 주들도 백신접종 맨데이트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처럼 많은 공무원들을 파면시키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그 결정을 내린 사람이 딱 한 사람이므로 대량파면 사태가 누구의 잘못인지 명확하다”며 인슬리 주지사를 비난했다.
OFM에 따르면 맨데이트에 가장 강력하게 반발했던 교정부 공무원들의 경우 약 350명(전체의 4.5%)가 파면됐다. 소송까지 제기했던 주경찰국(고속도로 순찰대) 공무원들도 순찰대원 74명을 포함한 127명(6%)이 떠났다. 가장 많은 인력손실을 낸 부서는 교통부로 402명이 파면되거나 사직했다. 총 2,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페리국에서만 130여명이 떠났다.
보건사회부의 경우 전직원 1만5,670명 중 92%가 접종을 완료했고 3%는 접종면제 신청이 수용돼 다른 부서로 전환됐으며 313명(약 2%)은 파면됐다. 인력손실이 가장 적은 부서는 어류야생부(WDFW)로 전체 직원의 2%인 38명이 파면되거나 사직했다.
파면된 공무원들 가운데는 올림피아 주청사 수위부터 순찰대의 서전트 6명과 캡틴 1명 및 주 전체공무원들 중 연봉이 가장 높은 워싱턴주립대 풋볼코치 닉 롤로비치도 끼어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 한국 AI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 시애틀 정은구치과와 MOU
시애틀 뉴스
- "아마존, 경쟁사 월마트 정보 비밀리에 수집했다"
- 유니뱅크 지난해 전체적으로 적자났다
- 올해 시애틀이 LA보다 비 적게 왔다
- UW인근 대학가 숙원사업인 '공중화장실'설치한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뉴스포커스
- 제주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
-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 5월부터 '진짜 엔데믹'…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마침표
-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인데…압구정 80억, 성수 57억 '신고가'
- 정부, '독도 억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시정 촉구"
- 수원지검, 이화영 '연어 술 파티' 주장 창고·영상녹화실 사진 공개
- 조국·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손잡는다…공동 기자회견
-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축소…한 총리 "자율모집 허용"
- 윤 대통령-이 대표, 취임후 첫 회담 성사…"국정 논의하자"
- 국립의대 모집인원 자율조정 허용…한 총리, 오후 발표
- 5·18추념일에 광주서 트로트 콘서트…시기 적절성 논란
- "죽일까?" "그래" 파주 호텔 여성 2명 살해한 남성들 메신저 확인
- "푸바오, 잘 먹고 잘 놀아요"…국내 팬들 안심할 중국생활 근황
- 복귀조건 내건 전공의, ‘반대’ 의견 못 참는 의협…꼬이는 대화
- 농촌왕진버스 시작부터 '삐걱'…1회당 2400만원인데 예산 마련 아직
- "갑자기 천만원 결제?" 가짜 쇼핑몰로 결제 유도하는 '이커머스 피싱' 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