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가 살인 무기? 인도서 코브라 이용해 아내 독살

인도에서 코브라를 이용해 아내를 독살한 남편이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고 영국의 BBC가 20일 보도했다.

지난해 4월 올해 28세인 수라트 쿠마르는 뱀장사에게 7000루피(약 11만원)를 주고 코브라는 산 뒤 코브라를 아내에 침실에 풀어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다.

그는 2년 전 아내와 결혼했으나 지참금 부족 문제로 다툼을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내는 몸이 아파 친정으로 가 요양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친정에 있는 아내를 찾아간 뒤 몰래 침실에 코브라를 풀었다. 다음날 아내는 침실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인도 법원은 살해방법이 치밀하고 잔인하다며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BBC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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