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거래 첫날 5% 급등, 거래량 10억 달러 돌파

19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ETF는 주식처럼 거래가 이뤄진다.

거래 첫날 비트코인 ETF의 거래량은 10억 달러(약 1조1785억원)를 돌파했다고 미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가 이날 전했다.

프로셰어가 출시한 비트코인 ETF는 거래 첫날 거래량이 2410만 주에 달했으며, 거래량은 10억 달러를 넘었다.

펀드 가격은 종가기준으로 41.94달러이며, 이는 상장가인 40달러에서 4.85% 급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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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전문업체 'ETF 트렌드'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데이브 나디그는 “첫 날 거래량은 ETF 사상 상위 2~3위 안에 들 것”이라며 “상당히 많은 양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첫날 거래는 기관투자자보다 개인이 많았다"며 "기관투자자들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펀드 가격이 더욱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셰어가 출시한 사상 첫 비트코인 ETF는 19일부터 NYSE에서 정식 거래가 시작됐으며, 티커는 ‘비토’(bito)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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