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미시가 미국서 가장 살기 좋은 소도시로 선정돼

인구 10만명 미만 1,300개 도시 가운데 1위기록 

 

워싱턴주 사마미시가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소도시로 꼽히는 영광을 안았다.

개인금융정보사이트인 월렛허브가 인구 2만5,000명~10만명인 전국 1,300개 도시를 상대로 생활비와 집값, 학교시스템, 인구당 레스토랑수, 자연환경, 안전도 등 모두 43개 항목을 조사해 랭킹을 매겼다.

이 결과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소도시에 사마미시가 꼽혔고, 2위는 인디애나주 카멜, 3위는 테네시주의 브렌트우드, 4위 매사추세츠의 렉싱턴, 5위는 매사추세츠의 리딩이 각각 차지했다. 

사마미시는 경제적 건강도에서 3위, 교육과 주민건강 57위, 안전성 30위, 구매력지수에서 178위를 차지하며 100점 만점에 72.5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사마미시는 매년 워싱턴주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기도 했으며 월렛허브나 머니 매거진이 매년 살기 좋은 도시에서 상위권으로 랭크되고 있다.

인구 5만명이 조금 넘어가는 사마미시는 주택가격이 비교적 높지만 주민들의 연간 중간소득이 16만달러를 상회하고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피디아 등 대기업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이 강점으로 꼽혔다.

또한 관내에 14개의 공원과 하이킹, 스케이트 보딩, 짚라인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사마미시에 이어 워싱턴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있는 레드몬드가 전국에서 12번째로 살기 좋은 소도시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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