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미국 첫 비트코인 ETF 18일 승인된다"

미국의 첫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다음주 월요일(18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고 거래를 시작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미국의 자산관리사인 프로쉐어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가 오는 18일부터 시장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쉐어는 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월요일(18일)부터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는 전일 SEC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다음 주 중 첫 번째 비트코인 ETF가 승인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이 “SEC가 비트코인 ETF를 막지 않을 것이며, 다음 주 첫 비트코인 ETF를 공식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다른 회사의 비트코인 ETF 신청 승인 마감일도 다가오고 있어 4주내 모두 4개의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수 있다고 전했다.

4개 회사는 인베스코, 반에크, 발키리에 등이다. 현재 SEC에 비트코인 ETF를 신청한 자산관리사는 약 40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은 16일 6만2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랠리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사상최고치는 6만4895달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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