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하루 코로나감염자 이틀연속 2,000명대

14일 하룻동안 신규 2,679명으로 전체 69만 5,016명

하루 입원환자 138명, 하루 사망자 36명으로  '위험'

 

워싱턴주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제5차 코로나 대유행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주내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이틀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59분 기준으로 이날 하룻동안 신규 감염자가 2,679명을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69만 5,016명에 달했다. 주내 코로나 감염자는 최근 1,000명대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늘어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주 보건부는 또한 이날 하룻동안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38명이 늘어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3만 8,48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 하룻동안 추가 사망자는 모두 36명을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전체 주내 코로나 사망자는 8,234명에 도달했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91만 7,474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53만 61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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