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비버튼경찰서에 후원금 전달

론다 경찰서장 "한인 경찰 채용 희망한다"

한인회, 비버튼 경찰과 범죄 퇴지 예방 협력키로

한인 커뮤니티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 표시


오레곤한인회(회장 김헌수, 이사장 음호영) 아시안혐오범죄 대응팀(팀장 장규혁)이 1일 오전 9시 비버튼 경찰서를 방문해 아시아계 혐오범죄 퇴치 예방을 위해 수고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후원금 2,000달러를 전달했다.

론다 그래송 비버튼 경찰서장은 이날 오레곤한인회 장규혁 부이사장을 비롯해 송영욱 이사와 김미선 이사 및 그렉 콜드웰 한국명예영사의 방문을 받고 지역 경찰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한 한인회에 감사의 뜻을 표헸다.

한인회 임원들은 이 자리에서 "한인 밀집거주지역인 비버튼 경찰서가 한인 커뮤니티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순찰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하고 "공공 안전을 위해 한인회와 비버튼 경찰이 범죄 퇴치 예방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헸다.

론다 서장은 "소수 민족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커뮤니티를 이끌어가고 있는 한인회의 노력과 최선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한인들과 소상공인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론다 서장은 "한인 상권이 지역 사회에 차지하는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에 한인회가 후원금을 전달한 비버튼 경찰서 생도교육프로그램(P.C.P)에 한인 청소년들이 많이 응모해 채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버튼 경찰서가 운영하고 있는 경찰관 생도교육프로그램은 15세부터 20세까지 젊은이들을 참여시켜 교육시키고 훈련생들이 법 집행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도록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생도들은 법 집행에 대한 기본지식을 익히고 형법, 교통법, 범죄수사, 범죄 예방, 교통 통제, 사고조사 보고서 작성 및 기타 법 집행의 필수적인 관련분야를 교육받게 된다.

한편, 미 주류사회와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가고 있는 오레곤한인회는 지난 8월 레이시 베티 비버튼 시장을 한인회관으로 초청해 아시안혐오범죄예방 안전세미나를 개최했으며 9월초 론다 그래송 비버튼 경찰서장을 초청해 피해 예방 세미나를 열고 비버튼 경찰과 협력 파트너가 돼 지역사회 헌신을 다짐했다.

론다 서장은 이날 비버튼 경찰 고위간부들과 함께 한인회 임원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경찰서 내부시설을 두루 안내하면서 "비버튼 경찰서가 한인들의 따뜻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치안강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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