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셧다운 방지 위한 임시예산안 서명
- 21-10-0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정지)을 막기 위해 오는 12월3일까지 연방정부에 자금을 지원하는 임시 예산안에 서명했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같은 날 상·하원을 통과한 셧다운 방지를 위한 임시 예산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이날 밤 12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셧다운은 가까스로 피하게 됐고 미국 연방정부는 오는 12월3일까지 정상적인 업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임시 예산안은 상원에서 찬성 65표 대 반대 35표로 통과됐고 두 시간 뒤 하원에서는 찬성 254표 대 반대 175표로 처리됐다.
이번 임시 예산안에는 공화당이 강조했던 아프가니스탄 난민의 재정착과 허리케인 복구 지원을 위한 추가 기금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두고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공화당이 바라던 내용이 협상 테이블로 올라와 타협할 지점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셧다운이 시작되면 필수 기능만 남기고 연방정부 운영이 중단돼 공무원 등 정부에 고용된 인력 수십만명이 무급휴직에 들어가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 서명으로 연방정부 셧다운은 일단 피할 수 있게 됐지만, 부채한도 조정 합의에는 실패해 미국 정부의 채무 불이행(디폴트) 우려는 여전하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부채한도 상향 혹은 유예에 대한 타협점을 찾지 못할 시 미국 연방정부는 사상 초유의 디폴트 사태를 맞게 된다.
따라서 양당은 오는 18일까지 부채한도를 상향하거나 유예하기 위한 줄다리기 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이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18일까지 부채한도를 상향하거나 유예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디폴트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미 의회에 경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 한국 AI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 시애틀 정은구치과와 MOU
- 이번 주말 SNU포럼, 주제는 ‘사우디의 추억과 이슬람문화 이해’
- 평통 시애틀협의회 ‘청소년 통일골든벨 퀴즈대회’연다
- 시애틀영사관 아이다호 보이시 순회영사 업무
- 한국인의 날 행사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
- ‘워싱턴주 한인의 날’이름‘미주 한인의 날’로 변경
시애틀 뉴스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 워싱턴 주민들 "주택 더 많이 지어도 집값 안떨어진다"
- 워싱턴주 명소 로자리오 리조트 영업 일부재개
- 워싱턴, 오리건 등 서북미 전력대책 암울하다
- 시애틀에서 집 사려면 얼마 벌어야할까?
- 미국 우푯값 또다시 인상해 74센트로 오른다
- 워싱턴주 기름값 비싼데 이렇게 하면 비용 줄인다
- 이번에는 시애틀경찰관 증원 이뤄지려나?
뉴스포커스
- 5·18추념일에 광주서 트로트 콘서트…시기 적절성 논란
- "죽일까?" "그래" 파주 호텔 여성 2명 살해한 남성들 메신저 확인
- "푸바오, 잘 먹고 잘 놀아요"…국내 팬들 안심할 중국생활 근황
- 복귀조건 내건 전공의, ‘반대’ 의견 못 참는 의협…꼬이는 대화
- 농촌왕진버스 시작부터 '삐걱'…1회당 2400만원인데 예산 마련 아직
- "갑자기 천만원 결제?" 가짜 쇼핑몰로 결제 유도하는 '이커머스 피싱' 기승
- "고물가에 이젠 그렇게 비싸지 않아"…부활 시작된 패밀리레스토랑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삼성家 차녀' 이서현, 경영 복귀 후 첫 출장…父가 '혁신' 외친 그곳
- 검찰, '김만배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3명 압수수색
- 민주, '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의결
- 대학 총장들, 의료계 '소송 동참' 내용증명에 "증원 그대로 추진"
- 박종철 열사 모친 별세…고교선배 조국 "어무이 편히 가소서, 여기는 제가"
- “얼굴이 시뻘게지게 될 때까지 술 마셔”…이화영 vs 수원지검 ‘점입가경’
- 윤 대통령, 장제원 비서실장 기용 '결심'
- IMF, 올해 韓 성장률 2.3% 유지…세계 성장률 3.2%로 0.1%p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