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U 캠퍼스 인근 총격으로 1명 사망, 1명 중태

총격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은 WSU 학생

 

풀맨에 소재한 워싱턴주립대학(WSU) 캠퍼스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지면서 대학 당국의 우려가 깊어 지고 있다.

특히 총격을 당한 2명 가운데 1명이 이 대학 재학 중인 학생으로 밝혀져 학생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새벽 캠퍼스 인근 NE 맥기 스트릿과 NE 머틀 스트릿의 한 장소에서 2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 파티를 즐기며 소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경찰이 도착하자 총성이 여러번 울렸고 경찰은 현장을 떠나는 인파 속에서 윌리엄스 드라이브와 리벡 로드 인근에서 총에 맞아 쓰러져 있는 2명의 남성을 발견했다.

총격 피해자 두명은 생명이 위중해 경찰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후 병원으로 이송시켰지만 이 중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고 나머지 1명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스포켄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시켜 치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피해자 2명중 숨진 남성이 WSU 재학 학생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가운데 총격에 사용됐던 2개의 권총을 발견하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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