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해외에 첫 제작공장 신설한다

호스 퀸스랜드에 무인드론기 조립공장


보잉이 해외에 첫 공장을 신설한다.

보잉은 22일  호주 퀸스랜드주에 무인드론기 '로열 윙맨'을 제작하는 조립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로열 윙맨 무인 드론기는 이미 올해 초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호주 생산이 확정되면서 호주에서 지난 50여년만에 처음으로 다지인과 제작되는 군용기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이번 보잉의 호주 드론기 제작 결정은 지난주 조 바이든 행정부가 호주에 핵잠수함을 판매하겠다는 결정에 이어 나오면서 호주와 미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중국의 반발을 낳고 있다.

보잉의 호주법인 직원은 현재 4000여 명으로, 이미 미국 이외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고, 같은 곳에서 부품을 조립하여 미국의 공장으로 수송하고 있다.

보잉 호주법인은 이미 호주 공군과 협력해 6대의 무인 드론기 제작 과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공장으로 2028년까지 35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보잉에 있어서 방위. 우주, 안보산업은 계속 어려웠던 지난 수년 간 가장 안정된 수입원이었다. 이 분야 사업부는 지난 2018년 이래 매년 260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반면 민항기 수익은 737MAX형 여객기 파동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72%인 410억 달러  규모가 줄어들었다.

2020년 방위사업은 미 국방부의 계약이 약 8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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