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서비스에 비트코인 후원기능 추가

SNS의 원조 트위터가 콘텐츠 게시자에게 비트코인으로 후원금(팁)을 줄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는 이날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들을 소개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건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후원하기(Tips)' 기능이다. 트위터는 지난 5월부터 미국 내 일부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이 기능을 실험했다. 

트위터는 이 실험이 성공적이었다며 정식으로 서비스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비트코인 결제 앱인 '스트라이크'를 통해 비트코인으로 후원하는 게 가능해진다.

트위터는 또 ‘슈퍼 팔로우’라는 도구를 일부 제작자에게 제공해 독점 콘텐츠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요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트위터는 이밖에 대체불가능토큰(NFT) 작품을 인증하고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 마니아로, 틈만 나면 비트코인이 미래의 화폐가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홍보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같은 호재 등에 힘입어 24일 오전 8시 5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2.92% 상승한 상승한 4만48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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