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체납 세입자 강제퇴거금지 또 연장해

코로나로 렌트 못된 세입자와 사업주 보호 위해 내년 1월15일까지

 

시애틀시가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로 인해 강제퇴거 위기에 처한 임차인과 사업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 중인 '퇴거금지령'을 올 내년 1월15일까지 또다시 연장했다.

더컨 시장은 "연방 정부가 지원해준 렌트 지원 자금이 아직도 남아 있어 시 전역에서 강제 퇴거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애틀시가 체납 세입자에 대해 강제 퇴거금지를 시행한 뒤 이번까지 모두 6차례 연장을 하게 됐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강제퇴거 금지령'에는 렌트비를 늦게 낼 경우 부과되는 수수료를 면제시키고 임대인이 렌트비와 보증금을 인상하지 못하는 안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시애틀시는 이번 행정명령으로 인해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수입 감소로 전기세나 수돗세 등을 미납한 세입자에 대해 할인 프로그램을 연장해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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