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녀 2명, 코로나 양성 판정

 

가벼운 증상, 현재 격리…개빈과 부인, 다른 2명 자녀는 음성

 

주민소환 투표에서 생환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자녀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자신의 4명의 자녀 중 2명이 지난 1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가족과 함께 “모든 코로나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17일 뉴섬 주지사측이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진된 2명의 자녀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격리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섬 주지사와 부인, 다른 2명의 아이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뉴섬 주지사측은 그러나 4명의 자녀 중 누가 양성 반응을 보였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뉴섬 주지사의 가족이 코로나19로 격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뉴섬의 자녀 3명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에 감염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원에게 노출된 후 격리된 바 있고, 1명은 같은 반 친구가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격리됐었다.

뉴섬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4월께 1차례만 접종하는 얀센 백신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