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지난달 실업률 5.1%로 제자리

8월 워싱턴주 일자리는 1만6,800개 증가


워싱턴주의 지난달 실업률이 전월 대비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고용안전국(ESD)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는 지난 8월 한달간 1만 6,800여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5.1%에 머물렀다.

ESD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속에 나온 8월의 실업률은 기대 이상이라면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불학실성은 향후 노동 시장의 회복세에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민간 영역에서는 지난달 1만 3,000여개의 일자리가 증가했고 공무원직 일자리도 3,800여개가 늘어났다.

레져숙박, 전문직 비지니스 서비스, 교육보건 서비스 영역에서 가장 큰 일자리 증가세가 나타났고 제조업이 일자리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8월 미전국 평균 실업률은 전월 5.4%에서 소폭 하락한 5.2%를 기록했다.

한편 워싱턴주에서는 지난주 총 4,860여명의 실업자들이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하면서 전주 대비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6.6% 감소했고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와 기존 실업수당 신청 건수를 합하면 전주 대비 4.8% 감소한 24만 5,345건을 기록했다.

지난주 워싱턴주는 1억 5,100만 달러의 실업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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