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내게 밀린 월급 좀" 알바생에 '동전 30㎏' 투척한 사장
- 21-09-16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던 대학생이 밀린 급여를 독촉하자 이른바 '동전 갑질'을 당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15일(현지시간) 아일랜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던 라이언 키오는 일을 그만뒀다. 그는 마지막 급여로 대학 등록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만두는 날까지 일한 일주일 치 급여를 정산받지 못했다. 기다리다 지친 라이언 키오는 사장에게 "대학 등록금을 낼 돈이 필요하다. 왜 아직도 월급을 안 주는지 궁금하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러자 사장은 "지금 당장 줄 수 없다"며 다음 주 화요일에 현금으로 주겠다며 그를 안심시켰다. 이에 키오는 "가능한 한 빨리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키오는 사장이 연락이 없자 "내가 오늘 몇 시에 돈을 받으러 가면 되냐"고 물었다. 사장은 "돈은 가게 문 앞에 준비돼있다"고 답했다. 드디어 밀린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가게로 달려간 키오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
그곳에는 마요네즈 통에 5센트짜리 동전이 가득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무게는 무려 29.8㎏에 달했다. 그는 "나는 몇 주 만에 내 마지막 급여를 받았지만, 5센트 동전만 가득했다"며 토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용주의 끔찍한 행동이다. 직원들을 존중하지 않는다", "이 가게를 방문해 계산대에서 동전이 가득 찬 양동이를 던져주고 싶다", "다 함께 불매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사건 동영상 공개돼
- 문제됐던 에버렛 바리스타들, 다시 비키니 입는다
- 시애틀지역 세입자 "1년새 렌트 또 올랐다"
뉴스포커스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
- 김건희 여사, 정상외교서도 비공개…영수회담으로 '정상화' 출구 찾을까
- "푸바오와 만나나" 질문에 中출장길 홍준표 "고향 간 판다 왜 집착?"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민주 "대통령실-국방부 통화 드러나…채상병특검법 처리할 것"
- 2월 출생아 1.9만명 '역대 최저'…인구 52개월째 자연감소
- 서울대의대 교수들, 25일부터 개인 선택 따라 병원 떠난다
- 사직하는 교수, 휴진하는 교수…모레 '대학병원 셧다운' 현실 되나
- 선우은숙 친언니, 유영재 고소 "강제추행 혐의…선우은숙 큰 충격받아 이혼 결심"
- 총선 사전투표소 40곳 불법카메라 유튜버 재판행…공무원 대화도 녹음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차라리 안 내고 안 받고 싶어"…뿔난 MZ
- 사회 초년생 노려…순천서 아파트 218채 사들인 뒤 95억대 '전세사기'
- 전기요금, 또 '물가관리' 희생양 되나…고유가에도 '동결' 무게
- 전청조씨 아버지 16억 사기죄로 징역 5년6월 실형
- '조민 포르쉐 탄다' 명예훼손 혐의 강용석·김세의, 2심도 무죄
- "팔 지질 거야" "죽을죄를"…'오재원 대리처방' 선수들, 협박 카톡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