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사망자 7,000명 넘어섰다

13일 하루 사망자 56명 기록하면서 전체 7,037명 달해 

신규감염자 2,751명으로 다소 줄어 전체 60만 9,9110명 도달

하루 입원환자 201명으로 전체 입원환자 3만 4,255명 돌파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확산으로 워싱턴주가 코로나 제5차 대유행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워싱턴주 전체 사망자가 7,000명을 돌파했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지난 13일 하룻동안 추가 사망자가 56명에 달해 전체 코로나 사망자가 7,037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워싱턴주에서 첫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한 뒤 1년 7개월만에 사망자가 7,000명을 돌파한 것이다.

다만 감염자는 다소 줄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하룻동안 주내 신규 감염자가 모두 2,751명을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60만 9,911명에 달했다. 주내 하루 코로나감염자는 최근 주말이나 주중을 불문하고 하루 3,000~4,000명을 오가고 있었지만 이날 2,000명대로 떨어진 것이다.

워싱턴주가 감염자가 60만명을 넘어서면서 워싱턴주 주민이 765만명 정도에 달한 점을 감안하면 12명중 한 명꼴로 코로나에 감염된 셈아다.

이와 더불어 이날 하룻동안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01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3만 4,255명으로 나타났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73만 6,622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29만 6,09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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