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시간당 최저 18달러 직원 12만 5,000명 뽑는다

사인닝 보너스도 3,000달러 지급키로 

이번 채용 인력 최고 시간당 22.5달러 

아마존 현재 미국서만 95만명 넘게 고용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시간당 18달러에다 사인닝 보너스 3,000달러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모두 12만5,000명을 새롭게 채용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인력은 배달이나 물류, 배송 센터 등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최근 미국에서 시급 노동자의 구인난이 심화돼 많은 회사가 시급을 올리고 채용 즉시 보너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은 현재 미국 연방의 최저시급인 시간당 7.25달러보다 2배 이상 높은 시간당 15달러를 지급하고 있는데 이번에 사실상 시급을 18달러로 올린 셈이다.

아마존은 이에 앞저 지난 주 시급 근로자들에게 내년부터 대학 등록금 전액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팬데믹으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상점 직접 구매보다는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게 되었고 아마존은 지난해에만 50만명을 추가 고용했다.

아마존은 또 올해 안에 창고, 공항 허브 등 배달 시설을 250개 넘게 새로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에만 100곳을 오픈한다는 것이다.

현재 아마존의 미국 고용 인원은 95만명이 넘는다. 

이에 앞서 아마존은 이번 달초 사무실 운영 직원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테크분야 4만명을 채용한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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