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에어 보잉 737맥스 버리고 에어버스로 가나?

라이언 에어 737맥스기종 10대 협상 중단 선언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라이언 에어가 보잉의 737맥스 항공기 구매를 놓고 보잉과 10개월 동안 가격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언 에어는 7일 수 십억 달러 규모인 보잉의 737맥스기종 10대 매입관련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였다.  라이언 에어는 보잉이 가격을 인하해줄 경우 최대 250대의 보잉 737맥스10 기종을 주문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보잉이 "합리적인 가격으로만 거래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결국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계약이 성사됐다면 정가로 330억달러 규모이며 비행기 가격을 인하해도 최소 100억달러 규모의 빅딜이었다고 전했다.

라이언 에어가 최종적으로 보잉과의 협상을 종료하고 보잉 경쟁사인 에어버스로 갈지도 주목된다.

이같은 라이언 에어의 협상 중단소식으로 7일 보잉의 주가는 1.80%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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