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서도 재산 1000억달러 거부 탄생 임박…누구?

아시아에서도 개인 재산 1000억 달러(115조7000억원) 거부의 탄생이 임박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도의 에너지 재벌 무케시 암바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4일 현재 그의 재산은 926억 달러다. 이는 세계 12위다. 1000억 달러가 넘는 개인 재산을 가진 거부는 모두 10명이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2010억 달러로 1위, 그 뒤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이 잇고 있다.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 - 블룸버그 갈무리


암바니는 개인 재산이 3일 하루에만 37억 달러 불었다. 이는 그가 청정 에너지 부분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자 그가 소유하고 있는 에너지 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주가가 뭄바이 증시에서 4.1% 급등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이다.

릴라이언스의 주가는 앞으로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나렌디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인도의 공해를 저감하기 위해 클린 에너지 투자를 늘리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릴라이언스는 인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따라 향후 주가가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아시아 2위의 거부는 역시 인도 출신인 과탐 아다니 아다니 그룹 회장으로, 개인재산이 718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세계 14위다. 아다니 그룹은 세계최대 태양광 발전 그룹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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