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주민 500명이상 모이는 실외서도 마스크 써야

시애틀-킹카운티 보건국 스포츠나 이벤트 등에 적용나서

 

최근 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 감염자, 입원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최대 지자체인 킹 카운티가 앞으로 500명이상이 모이는 실외 스포츠 경기장이나 이벤트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제프 두친 시애틀 킹 카운티 보건국장은 "최근 몇일 사이 시애틀지역 코로나 감염자와 입원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5살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형 실외 이벤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워싱턴주 정부는 그로서리나 식당, 체육관, 커뮤니티 센터, 피트니스 등 대부분 공공이 모이는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상태다.

시애틀시도 킹 카운티에 앞서 시애틀 사운더스와 시혹스 등의 홈구장인 루멘필드나 시애틀 매리너스 홈구장인 T-모빌 파크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킹 카운티 전체 주민은 225만명 정도에 달하는데 약 75만명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2세 미만으로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닌 사람을 제외하면 32만명이 접종 대상자인데도 현재까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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