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고용호조에 S&P500-나스닥 동반 사상 최고
- 21-09-03
뉴욕증시가 다시 사상 최고로 올라섰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최저로 내려와 다음날 나올 8월 고용보고서 기대감을 높였다.
2일(현지시간) 간판 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전장 대비 12.86포인트(0.28%) 상승해 4536.95를 기록했다. 올들어 54번째 사상 최고를 경신한 것이다.
나스닥 지수는 21.80포인트(0.14%) 올라 1만5331.18로 신고점을 다시 썼다.
다우 지수도 131.29포인트(0.4%) 상승해 3만5443.82로 체결됐다.
◇주간실업 팬데믹 신저점
주간 실업청구 건수가 팬데믹 저점을 다시 쓰면서 증시는 상승탄력을 받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34만건으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다우존스 예상 34만5000건도 밑돌았다.
실업청구가 팬데믹 저점으로 내려오면서 다음날 나오는 8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신규 고용이 강력한 성장세를 지속할지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테이퍼링(완화축소) 속도와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달 신규 고용은 72만명으로 7월의 94만3000명보다는 줄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트레이드의 마이크 로웬가트 투자전략 본부장은 "실업수당 청구가 팬데믹 저점을 치면서 내일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확실히 낙관론이 좀 더 생겼다"고 말했다.
강력한 고용성장은 경제 회복의 긍정적 신호라는 점에서는 호재이지만, 다른 면에서는 연준의 테이퍼링을 지지한다는 점에서는 악재라는 해석으로 증시는 다소 간의 밀당이 있을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유가 2% 급등…원유재고 급감+약달러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3개는 내리고 8개는 올랐다. 상승폭은 에너지 2.53%, 헬스 1.08%, 산업 1.01%순으로 컸다. 통신 0.7%, 재량소비재 0.07%, 기술 0.05%순으로 하락했다.
에너지주가 지난 3거래일 동안 손실을 만회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미국 원유선물은 재고 급감과 달러 약세에 힘입어 2% 급등했다.
대형 기술업체들이 차익실현 매물에 떨어져 기술주는 하락했다.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알파벳(구글 모기업) 모두 하락했다.
애플은 0.8% 소폭 상승했고 넷플릭스는 1.1% 올랐는데 장중에는 사상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정상적으로 운영됐지만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뉴욕과 뉴저지주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며 20명 넘게 사망하고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뉴스포커스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
-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논란 지속…IMF "보험료율 20% 이상으로"
- "웃기는 일 하고싶다"던 김제동, 27일 文 평산책방 행사 간다
-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윤곽' 내달 나온다…"최대 3만가구 규모"
- 대법 "일용노동자 월 근로일수 20일"…21년 만에 바뀐 판단
- 정부 "의대증원 원점재검토 또는 1년 유예? 선택할 수 없는 대안"
- SSG 최정, 이승엽 넘어 '468호' 홈런 新…추신수는 한-미 2000안타
- 日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방류 재개
- 기재부, 野 '25만원 지급' 추경 요구에 난감…영수회담 결과 촉각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