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지역 집주인, 공사대금 문제로 다투다 작업인부 살해

타일 공사하던 50대 살해한 스패나웨이 60대 체포 

 

타코마지역 60대 집주인이 공사 대금을 놓고 논쟁을 벌이다 자신의 집에서 공사를 하던 50대 작업인부를 살해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주말인 지난 29일 집에서 타일 공사작업을 하던 인부(52)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로 집 주인(62)을 체포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사우스 타코마에서 11마일 떨어진 스패나웨이 사우스 150가 1800블럭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셰리프국 대원들은 사고현장에서 타일 작업 인부인 남성이 총에 맞아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집안에 타일 공사를 하던 인부는 집주인과 공사가격을 두고 말다툼을 벌였고, 인부가 작업해 놓은 것을 다시 망쳐놓겠다고 협박하자 집주인이 격분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집주인은 현재 살인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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