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줄긴 줄었지만
- 21-08-29
지난 주 신규 신청 한 주 전보다 3.1% 줄어 5,357건 머물러
ESD 7월 집계ⵈ델타 변이 확산되면 해고사태 재발될 우려도
워싱턴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지난 주 소폭 감소했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될 경우 실업사태가 재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당국자가 밝혔다.
주정부 고용안전부(ESD)는 지난주 신규(또는 최초) 실업수당 신청이 5,357건 접수됐다며 이는 직전 주보다 3.1% 감소된 수치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35만3,000건이 신청돼 직전주보다 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SD는 지난달 워싱턴주에서 2만2,700여개의 일자리가 늘어남에 따라 실업률이 6월의 5.2%에서 5.1%로 근소하게 줄었다고 밝혔다. 전국의 7월 평균 실업률은 5.4%이다.
ESD의 폴 튜렉 경제분석관은 델타 바이러스가 무섭게 확산됨에 따라 이미 주정부가 방역조치를 강화했고 대기업체들도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미루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하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 현재 호조를 보이고 있는 고용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무실 근로자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식당들이 계속 어려움을 겪게 되고, 여행객이 줄어들면 교통업계가 타격을 받으며, 소비자들도 외식이나 휴가계획을 연기함에 따라 접객업소와 관광업계가 불황을 겪게 돼 팬데믹 초기처럼 해고사태가 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인력난에 허덕여온 접객업소와 관광업계는 7월 한달 동안 1만1,80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지난달 만은 못해도 이들 업계의 구인광고는 지난 8월20일 기준으로 2020년 1월보다 32%가 늘어났다고 하버드대학 경제추적센터가 밝혔다. 워싱턴주 전체 산업계의 구인광고는 같은 기간 16.8%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SD는 지난주 총 20만4,343명에게 실업수당을 지급했다고 밝히고 이는 직전주보다 3.3% 줄어든 수치이며 지난 4월4일 주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주는 팬데믹이 시작된 작년 3월 이후 110여만명에 총 209억여달러의 실업수당을 지급했으며 이 금액의 약 3분의2는 연방정부 지원금이었다고 ESD는 밝혔다. 팬데믹 이전 10년간 ESD가 지급한 실업수당은 연평균 10억달러 정도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지역 최대 식자재회사 영오션, 무료 배송해준다
- 올해 최고히트작 한국영화 <파묘>내일부터 벨뷰에서도 상영
- 페더럴웨이한인회관 이전한다…4월11일 오픈하우스
- 시애틀영사관 재외선거 시작됐다
- 워싱턴주 한인,UW한국학센터에 100만달러 기부
- 사실상 첫 한인연방상원의원 앤디 김 시애틀서 축하모임(+화보)
- 손준호ㆍ김소현 부부 시애틀서 간증ㆍ찬양 인도했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 워싱턴주 한인차세대 리더 5명을 뽑으라면?
-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장 공모한다
시애틀 뉴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지역서 가장 유명한 파머스 마켓은 이곳이다
- 샐러드 골라먹는 '스윗그린'시애틀 1호점 오늘 오픈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시애틀시 사무실건물 주거용 전환 특혜준다
- 시애틀시 “프리스쿨 교실추가해 저소득층 무료등록 받습니다”
- 시애틀시 음식 택배기사들에도 최저임금 시행 심의한다
- 워싱턴주 첨단기법으로 대형 낙서 퇴치한다
뉴스포커스
- 인천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40대 유튜버 검거
- "실화냐? 압구정 현대 115억원 '신고가' 나왔다"…동남권 '매수심리' 90선 돌파
- "음란물 보다 성적 충동"…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고생
- 총선 운동 기간인데 이재명 법원에…"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 정부 "5000만 생명과 직결…의료개혁, 흥정하듯 뒤집는 일 없다"
- 이종섭, 대사 임명 25일만 사의 표명…"남아서 강력 대응"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
- 月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8만명…전년 대비 3.3배↑
-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5111만원'…고금리에 5년 만에 첫 감소 전환
- '자살생각' 10명 중 4명 "도움 받고 싶은데 방법 몰라"
- '자원입대'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 정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1년10개월 앞당겨 5월부터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