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하루 감염자 400명대로 대폭 줄었다

5일 하루 확진자 421명, 잠정 확진자 345명

전체 감염자는 32만146명으로 32만명 돌파

입원환자도 하루 127명으로 전체 1만8,283명

 

워싱턴주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대폭 줄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상황과 맞물려 코로나감염자 크게 줄어드는 추세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부 보건부는 지난 5일 밤 11시59분 기준으로 주내 코로나 전체 감염자가 32만1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사이 775명이 늘어 하루 감염자수가 세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3개월여만이다. 전체 775명 신규 감염자 가운데 421명은 이날 코로나 검사를 통해 확진자로 분류된 케이스다. 나머지 345명은 잠정 확진자로 현재는 양성환자가 아니라 과거 코로나에 걸렸다 항체가 생긴 경우이다.

잠정 확진자는 항체를 만드는 항원에서는 양성을 보였지만 코로나 분자 검사에서는 음성을 보인 케이스다. 이는 결국 코로나에 걸렸다 회복되는 과정에서 항체가 형성된 경우라 할 수 있다.

이날 증상이 심해 새롭게 입원한 환자는 127명으로 다소 늘어나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입원했던 환자는 모두 1만 8,283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 주말이라 신규 사망자는 발표하지 않아 현재까지 사망자는 4,449명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부는 5일까지 모두 471만 6,859건의 코로나 검사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맞은 접종도수는 모두 83만3,935건으로 집계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