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 사망자 200만명 넘어…누적확진 1억 눈앞

월드오미터 집계…3개월만에 100만명 증가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진 사람이 2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 웹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15일 오전 9시46분 현재까지 전 세계 219개 국가·지역으로부터 보고된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00만1025명으로 24시간 전보다 1만5097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4시간 동안 73만2800명 증가한 9349만3425명이다.

코로나19는 지난 2019년 12월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원인 모를 폐렴이 집단 발병했다'는 비공식 보고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접수된 이래 중국 전역을 넘어 세계 각지로 퍼져나갔다.

월드오미터 집계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작년 9월25일 100만명을 넘어섰고, 그로부터 3개월여 만에 200만명대에 이르렀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나라는 미국으로서 사망자 수는 최근 24시간 새 3876명 증가한 39만7801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0만7160명이고, △인도 15만1954명 △멕시코 13만6917명 △영국 8만6015명 등의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 2383만6465명 △인도 1052만8346명 △브라질 832만6115명 △러시아 349만5816명 △영국 326만258명 등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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