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말 동안 코로나감염자 6,700명 육박

6~8일 3일동안 6,698명 늘어나 전체 49만5,338명 도달

3일간 입원환자는 모두 397명 달해 현재 2만7,858명 달해

3일간 추가 사망자는 9명으로 전체 사망자 6,177명 도달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내 코로나 감염자가 주말 3일 동안 6,600명을 넘어서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2,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지난 2월 이후 6개월여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6~8일 3일간 감염자가 모두 6,698명에 달해 전체 감염자가 49만 5,338명으로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주내 코로나 감염자는 지난 3일 2,032명, 4일 2,914명, 5일에는 2,337명을 기록한 데 이어 주말에도 하루 2,200여명씩이 늘어난 세이다.

주말 3일 동안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모두 397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2만 7,858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루 입원 환자수도 3일 연속 100명이 넘어섰으며 주말에도 하루 130명꼴이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하루 입원환자가 3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도 6개월여만이다.

주말 동안 사망자는 9명으로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모두 6,177명에 도달했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46만 518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07만 5,95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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