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공무원 백신 접종의무화 "거부시 해고"

주 공무원 및 헬스케어 종사는 10월18일까지 접종 완료해야

종교적인 이유나 의료적인 문제로 백신 접종 거부시 예외인정

정치적인 이유나 철학적인 신념으로 거부시 '해고'하지 않기로


워싱턴주 공무원과 헬스케어 종사자들도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의무화됐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와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장, 제니 더컨 시애틀시장은 9일 카이저 퍼머넌트 캐피톨 힐 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슬리 주지사는 이날 "워싱턴주 대부분의 공무원과 주 정부와 계약을 갖고 있는 직원들은 오는 10월18일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그 증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십만명에 달하는 헬스케어 종사자들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주 공무원이나 헬스케어 종사자들 가운데 종교적인 이유나 의료적인 문제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예외를 인정해주지만 정치적인 이유나 철학적인 신념으로 백신 접종을 거부할 경우 해고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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