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왜 이러나, 하루에 총격사건 2명 사망

차량 운행중 언쟁 벌어져 총격 가해 


한인 밀집 도시인 페더럴웨이에서 지난 30일 하루새 총격 사건이 2건이나 발생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페더럴웨이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30분께 SW 356th 스트릿과 2100 블럭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2대의 차량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고 결국 2명이 타고 있던 차량에서 20대 청년이 운전하던 차량에 총격을 가했다.

총상을 입은 20대 운전자는 잠시 356th 서향으로 운전하다 차량이 도로 시설물과 충돌한 후 멈춰섰고 운전자는 결국 현장에서 입은 총상으로 숨을 거뒀다.

용의 차량은 총격을 가한 후 현장에서 빠른 속도로 도주한 가운데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이 사건을 '로드 레이지'로 인한 총격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같은 날 오전에는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S. 360th St. 선상에 소재한 '엔챈티드 우즈 아파트먼츠(Enchanted Woods Apartment)에서도 이 아파트 단지 소속 관리직원이 아파트 주변 숲속에서 걸어 나온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숲에서 걸어나와 관리 직원에게 총격을 가한 후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유유힐 다시 숲 속으로 걸어들어갔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킹카운티 셰리프국은 경찰견을 동원해 인근 숲속을 수색했지만 용의자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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