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민주당 예산안으로 'DACA 수혜자 시민권 보장' 촉구
- 21-07-3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이 제출한 대규모 예산 관련 법안에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다카) 제도의 수혜자 이른바 '드리머'(dreamer) 이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의원들과 백악관에서 이민 문제 관련 회의를 마친 뒤 "회의는 매우 잘 진행됐다"며 그는 민주당의 예산 관련 법안에 드리머에게 시민권을 주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5일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드리머에 대해 "시민권을 얻기 위한 통로가 있어야 한다"면서도 다만 예산조정권 적용을 받는 예산조정 법안에 이민자 정책이 포함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다카는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미국에 건너온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몇 가지 기준 충족 시 추방을 면제하고 취업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아메리카 출신이 대다수다. 2012년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때 만들어졌으며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부통령이었다.
다만 이같은 드리머 구제안을 담은 예산조정 법안이 상원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상원을 통과하려면 60명 이상 찬성이 필요한 데 민주당과 공화당 의석이 각각 50석이라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이같은 드리머 구제안은 지난 16일 텍사스주(州) 연방지방법원에서 다카 제도에 대해 2012년 도입 당시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적 권한이 과도하게 동원됐다며 불법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이민자 단체들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면서 나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지역 최대 식자재회사 영오션, 무료 배송해준다
- 올해 최고히트작 한국영화 <파묘>내일부터 벨뷰에서도 상영
- 페더럴웨이한인회관 이전한다…4월11일 오픈하우스
- 시애틀영사관 재외선거 시작됐다
- 워싱턴주 한인,UW한국학센터에 100만달러 기부
- 사실상 첫 한인연방상원의원 앤디 김 시애틀서 축하모임(+화보)
- 손준호ㆍ김소현 부부 시애틀서 간증ㆍ찬양 인도했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 워싱턴주 한인차세대 리더 5명을 뽑으라면?
-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장 공모한다
시애틀 뉴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지역서 가장 유명한 파머스 마켓은 이곳이다
- 샐러드 골라먹는 '스윗그린'시애틀 1호점 오늘 오픈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시애틀시 사무실건물 주거용 전환 특혜준다
- 시애틀시 “프리스쿨 교실추가해 저소득층 무료등록 받습니다”
- 시애틀시 음식 택배기사들에도 최저임금 시행 심의한다
- 워싱턴주 첨단기법으로 대형 낙서 퇴치한다
뉴스포커스
- 인천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40대 유튜버 검거
- "실화냐? 압구정 현대 115억원 '신고가' 나왔다"…동남권 '매수심리' 90선 돌파
- "음란물 보다 성적 충동"…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고생
- 총선 운동 기간인데 이재명 법원에…"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 정부 "5000만 생명과 직결…의료개혁, 흥정하듯 뒤집는 일 없다"
- 이종섭, 대사 임명 25일만 사의 표명…"남아서 강력 대응"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
- 月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8만명…전년 대비 3.3배↑
-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5111만원'…고금리에 5년 만에 첫 감소 전환
- '자살생각' 10명 중 4명 "도움 받고 싶은데 방법 몰라"
- '자원입대'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 정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1년10개월 앞당겨 5월부터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