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페인필드 운항 중단한다

10월5일부터 덴버 노선 중단키로 결정 

알래스카항공은 보이즈, 투싼 노선 신설


유나이티드 항공이 에버렛에 있는 페인필드 노선을 중단키로 최종 결정했다. 

유나이티드는 현재 하루 한 차례씩 운항해왔던 페인필드~덴버 노선을 10월5일부터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이 항공사는 “노선별 수요에 따라 노선 중단 및 신설 등을 조정해오고 있다”고 밝혀 페인필드~덴버 노선의 영업성이 부족한 점이 노선 폐쇄의 배경이 됐음을 시사했다.

유나이티드가 페인필드를 중단하지만 현재 시택공항에서 운항하고 있는 덴버, 뉴욕/뉴와크, 휴스턴, LA, 시카고,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은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가 운항을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페인필드에선 알래스카항공만이 운항을 하게 됐다. 

알래스카 항공은 기존 페인필드~라스베가스, 페인필드~피닉스 노선 외에도 올해 말부터 아이다호 보이지와 애리조나주 투싼에 대한 노선을 신설할 방침이다.

페인필드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에 알래스카와 유나이티드 등 두 항공사가 하루 24개 노선(48회 이착륙)을 운항하면서 시애틀 지역 여행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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