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이제는 하루감염자 1,100명대로 급증했다

27일 하루 1,156명으로 늘어 전체 47만 1,489명 기록

신규 입원환자도 68명, 사망자는 3명으로 다소 안도

제이 인슬리 주지사 "일부 지역선 실내서도 마스크"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워싱턴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주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또다시 1,100명대로 늘어나면서 연일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하루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공공 실내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지만 의무화하지는 않았다. 또한 오는 9월부터 학교들이 개학할 경우 마스크를 쓰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11시 59분 현재 이날 하루 추가 감염자가 1,156명에 달해 전체 감염자가 47만 1,489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평일 기준으로 1,000명을 넘어선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날 하루 증상이 심해 추가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모두 68명으로 다소 증가해 현재까지 전체 입원환자는 모두 2만 6,634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 하루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모두 6,100명에 도달했다. 사망자가 그나마 적은 것이 다행이다.

이날까지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833만 3,242건의 코로나 감염 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37만 5,137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01만 2,83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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