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서부 8개 카운티, 마스크 착용 권고

킹 이어 스노호미시ㆍ피어스,킷샙 등 7개 합류해 


워싱턴주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킹 카운티에 이어 주내 7개 카운티가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대중들이 모이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도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서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지시하고 나선 상태다. 

워싱턴주에선 제일 먼저 킹 카운티 보건국이 지난 23일 맨 먼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데 이어 지난 26일 스노호미시ㆍ피어스ㆍ킷샙ㆍ클랠램ㆍ샌환ㆍ그레이스 하버ㆍ제퍼슨 카운티도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 권고에 합류했다. 

의무가 아니고 권고 사항이긴 하지만 이 지역의 주민들은 일반 대중들이 모이는 그로서리 등 소매점이나 식당은 물론 영화관, 콘서트장, 교회 등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필요하다.

이처럼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고 있는 것은 델타 변이로 인한 신규 확진자가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주의 경우 전체 변종 가운데 델타 변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이전 보고서에선 27.5%로 보고됐으나 최근엔 57.5%로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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