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만달러 재돌파하는 등 암호화폐 일제 급등

비트코인이 8% 이상 급등하며 4만 달러를 재돌파하는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8일 오전 11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8.53% 급등한 4만132달러를 기록, 4만 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전일 비트코인은 아마존이 연말까지 비트코인 결제를 허락할 것이란 루머를 공식 부인함에 따라 10% 정도 급락했으나 이날 들어 급락세를 끊고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마존이 연말까지 비트코인 결제를 허락하는 것을 공식 부인했지만 투자자들은 아마존이 비트코인 결제를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에 주목하며 다시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대변인은 전일 이메일 성명을 통해 “연내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암호화폐가 고객들이 아마존에서 쇼핑을 하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 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 대변인이 연내는 아니지만 암호화폐 결제를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시인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 대목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페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6.52% 급등한 23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과 카르다노(에이다)도 4.49%, 4.97% 각각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7% 상승한 46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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