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이번주 타운홀 미팅에 많이 참석을”

제시 존슨 의원 등 정치인들 참여해 한인 목소리 청취키로

킹 카운티 선거구획정위원회도 선거구 조정과정 설명키로

정경원, 엄태민, 니나 박 등 새롭게 집행부로 영입해  

샘 조 회장 “내년 한국어로 유권자안내 웹사이트 구축”


“이번 휴일에 열리는 타운홀 미팅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류사회에 우리들의 목소리를 전달해주시길 바랍니다.”

주류사회를 상대로 한인들의 권익과 정치력 신장에 앞장서고 있는 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가 오는 8월1일 열리는 타운홀 미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샘 조 회장과 고경호 이사장, 줄리 강 전 회장 등 KAC 집행부는 26일 사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타운홀 미팅과 KAC 새 집행부, 내년도 사업계획 등을 설명했다. 

우선 이번 주 일요일인 1일 오후 5시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열리는 타운홀 미팅에는 제시 존슨 의원 등 주류사회 정치인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참석한 한인들로부터 각종 현안과 정책 조언 등을 듣는다. 

현재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로 일하면서 KAC를 이끌고 있는 샘 조 회장은 “한인사회는 주류사회를 상대로 하는 인풋과 피드백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면서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우리들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요구하자”고 당부했다. 

타운홀 미팅의 두번째 안건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킹 카운티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한 경과 보고를 듣는 것이다. 

현재 킹 카운티 선거구획정위원회(King County Districting Committee)는 현재 9개인 선거구에 대한 구역 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획정위원회는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내년 말을 목표로 개정을 하고 있는 선거구 조정 문제에 대한 정책을 설명하고 한인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현재 인구가 240만명으로 미 전국에서 12번째로 큰 킹 카운티에서는 모두 9개의 선거구로 나뉘어져 있으며 9명의 카운티 의원에 대한 선거가 실시된다.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매년 10년 단위로 이뤄지는 센서스 결과를 바탕으로 이듬해 인구에 따라 선거구를 지역별로 조정한다.

KAC는 이날 간담회에서 새롭게 합류한 새로운 집행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현재 킹 카운티 선거국에서 한인사회 담당관으로 있는 정경원씨와 엄태민, 니나 박씨 등이 새롭게 임원으로 합류했다. 

워싱턴주 KAC는 코로나팬데믹으로 현실적으로 활동이 부족했지만 백신 접종이 가속화함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까지 유권자 등록 운동 등 기존에 해왔던 캠페인은 물론 유권자 안내(Voter’s guide)를 웹사이트에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인들이 궁금한 점 등을 웹사이트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 회장은 “올해 예비선거가 8월3일 실시되지만 예민한 부분이 있어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후보자들에 대한 정책을 듣는 시간을 갖고 않고 추후에 후보자 포럼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코앰TV: 32008 32nd Ave S, Federal Way, WA 9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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