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다운타운 오늘 새벽 잇따라 총격 7명 사상

시애틀 다운타운 간밤 총격으로 2명 사망, 5명 부상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25일 새벽 다수의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5명이 총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시애틀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벨타운, 파이오니어 스퀘어, 차이나타운-인터내셔널 디스트릭, 칼 앤더스 파크 공원 등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벨타운의 경우 나이트 클럽 고객들이 클럽이 영업을 마치면서 대거 길거리로 몰려 나오는 시간대에 총격전이 벌어져 커다란 인명피해를 낳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버뷰 병원이 수잔 그렉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일련의 총격의 사건으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하버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애틀 경찰국의 애드리언 디애즈 국장 서리는 이번 총격 사건을 길거리에 넘쳐나고 있는 불법 총기류와 연관시키면서 "우리는 이러한 불법 총기를 길거리에서 제거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점에서는 시애틀 경찰국 수사관들이 25일 오전 일반인들의 출입을 봉쇄하고 총격 사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총격 사건으로 인해 2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이 지역 비지니스 업주들의 우려는 더욱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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