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델타 변이' 확산에…애플, 사무실 복귀 10월로 연기

미국 내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로 애플은 당초 9월 예정이었던 직원들 사무실 복귀를 10월로 연기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핵심 관계자는 애플이 전 직원들에게 사무실 출근 예정일 최소 한 달 전에 이 같은 내용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애플은 해당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전 직원들에게 오는 9월 초 적어도 주3일 이상 사무실 출근 을 요청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은 올 여름 복귀를 계획하고 있었다.

한편 트위터, 세일스포스닷컴 등 무수한 IT·테크놀로지 기업들은 영구적 원격(재택)근무 혹은 재택·사무실 혼합형 근무 모델을 선택했다.

19일 기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5만6898명, 사망자는 21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누적 확진자는 3430만7498명, 누적사망자는 60만8126명에 달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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