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버지니아 제2본사 모습은 이렇게

22층 건물 3개로 이뤄지며 나선형 헬릭스도 건설돼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현재 버지니아에 건설하고 있는 제2 본사의 완공된 모습을 보여주는 렌더링 이미지를 2일 공개했다. 이중나선 구조의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고 언론들은 평가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짓고 있는 아마존 제2본사는 넓이 280만 평방피트에 22층 건물 3개로 이뤄지며 헬릭스라는 독특한 구조물을 포함한다.

헬릭스는 건물을 타고 올라가는 나선 지붕을 따라 조성된 인조 숲이다. 시애틀 본사에 마련된 스피어처럼 직원 복지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다양한 식물과 나무로 채워지며 실제 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산책로도 마련된다.

현지 아티스트와 직원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상주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매달 주말에는 외부인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아마존 제2본사는 친환경 건축물 최고 등급인 LEED 플래티넘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전기 중앙 난방 및 냉각 시스템은 모두 핏실바니아 카운티의 태양열 농장의 재생가능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본사 중앙은 지역 주민을 위해 개방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콘서트를 비롯해 영화상영, 파머스 마켓에 활용할 수 있는 원형극장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보육센터, 애완동물 전용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주변 거리는 보행자 중심으로 설계해 차량은 모두 지하로 이동하는 구조를 가진다. 더불어 자전거 통근을 장려를 위해 자전거 전용 출구와 시설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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