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계 넷플' 노리는 CNN, 2023년 스트리밍 서비스 첫 선

미국 CNN방송이 2023년 초 구독 스트리밍 서비스 'CNN플러스(+)'를 선보인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CNN은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을 위해 약 450명을 새로 채용할 예정이다.

CNN의 모기업 워너미디어의 제프 저커 뉴스·스포츠부문 회장은 "CNN은 1980년 케이블 뉴스를 창안했고 1995년에는 온라인 뉴스를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런칭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CNN은 케이블 뉴스 네트워크(Cable News Network)의 약자로 케이블 방송 뉴스의 대표 주자로 오래 군림해왔지만 시대가 변한 만큼 이제 케이블을 버리는 셈이 됐다. 케이블이나 위성방송 시청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는 넷플릭스처럼 사용자가 콘텐츠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뉴스와 토크쇼, 다큐멘터리와 영화 등이 공급될 전망이다. 아직 서비스의 구독료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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